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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육아

알아두면 좋은 영유아 바이러스 종류 (파라, rsv, 라이노, 아데노)

by 하하_마미 2023.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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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하마미입니다. 

오늘은 알아두면 좋은 영유아들이 잘 걸리는 바이러스를 종류를 살펴볼까 해요. 

저희 아이도 파라바이러스와 라이노바이러스에 동시에 걸려서 입원한 적이 있는데요. 

그 당시 처음 들어보는 이 바이러스들에 너무 당황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래서 미리 알아두면 좋은 이 바이러스들에 대해 정리를 좀 해 보았습니다. 


알아두면 좋은 영유아 바이러스 종류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정식 명칭은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급성호흡기감염증의 하나입니다. 

생후 6~24개월 된 영유아에게 가장 위험이 큰 바이러스로 성인은 감염 위험이 낮습니다. 

4~8개월에 유행하여 여름 감기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전염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에 직접 접촉하거나 비말 접촉으로 전파

 

잠복기

2~6일간의 잠복기를 거칩니다. 

 

증상

발열, 기침, 콧물, 인후통 등의 증상을 나타냅니다. 

사람의 감염은 1, 2, 3, 4A형, 4B형에 의해 발생하는데, 

1형의 경우 발열과 컹컹 짖는 듯한 개기침이 특징인 크룹(급성폐쇄성후두염)이 나타나며 

3형은 세기관지염과 폐렴 등의 하기도 감염을 일으킵니다. 

그리고 2형과 4형에서는 구토나 설사 등 소화기 장애 등의 증세를 보입니다. 

 

치료 방법

예방 백신이나 특이적인 항바이러스가 없기 때문에 

해열제나 수액 보충과 같이 증상에 따른 대증 치료를 하며 

전염 예방을 위해 다른 사람의 접촉은 피해야 합니다. 

 


 

리노(라이노) 바이러스

리노바이러스는 감기를 일으키는 원인의 30~50%를 차지하는 바이러스입니다. 

 

전염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에 직접 접촉하거나 비말 접촉으로 전파

 

잠복기

1~3일간의 잠복기를 거칩니다. 

 

증상

콧물, 코 막힘, 인후통, 가래,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을 비롯하여 

열, 두통, 근육통, 무력감 등의 전신 증상을 동반합니다.  

드물게 세기관지염이나 폐렴과 같은 하기도 감염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다만, 고열이 나는 경우는 드물고 주로 미열 증상이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어른들의 경우 가벼운 감기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지만

어린아이의 경우 합병증으로 중이염과 부비동염(축농증)이 올 수도 있다고 하니 이 점 유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치료 방법

예방 백신이 없으며 증상이 나타나면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수분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에 따른 대증 치료를 합니다.  

 


 

 

RSV 바이러스

RSV 바이러스 감염증은 감염성 호흡기 질환 중 하나입니다.

늦가을부터 겨울철까지 유행하는 대표적인 바이러스 중 하나입니다.

성인의 경우 가벼운 감기로 나타나지만,

주로 1세 이하의 영아에게서 폐렴과 모세기관지염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전염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에 직접 접촉하거나 비말 접촉으로 전파

 

잠복기

2~8일간의 잠복기를 가집니다. 

 

증상

기침, 가래, 발열이 가장 흔하며 쌕쌕거림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열은 심한 편은 아니지만 호흡 곤란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영유아의 경우 입원 치료를 권합니다. 

특히 선천적으로 폐나 심장 쪽에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 특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치료 방법

예방 백신이나 항바이러스제가 없기 때문에 증상에 따른 대증 치료를 우선으로 합니다. 

주로 모세기관지염 또는 폐렴 증상을 많이 동반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치료를 가장 많이 하게 됩니다. 

 

 


 

아데노 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은 4~5월, 여름이 시작될 무렵 그리고  9~10월 환절기에 많이 유행하는 질환입니다. 

 

전염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에 직접 접촉하거나 비말 접촉으로 전파

 

잠복기

평균 4~5일의 잠복기를 가집니다.

 

증상

39도에 오르는 고열을 동반하는 목감기 증상(인후편도염)이 나타납니다. 

두통과 구토가 동반되기도 하고 복통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증상이 심할 경우 일주일 넘게 39도 이상의 고열이 지속되기도 합니다. 

올해 우리나라에서는 봄철 심하게 유행했으며, '눈꼽감기'라는 별칭을 갖기도 했습니다. 

이는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해 결막염이 생길 경우 노란 눈꼽이 많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폐렴, 중이염 등의 합병증을 동반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또한, 출혈성 방광염을 일으키기도 하여 아이가 혈뇨를 보이면 이 질환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치료 방법

예방 백신은 따로 없으며, 다른 바이러스와 같이 증상에 따른 대증 치료를 우선적으로 합니다. 

눈꼽감기로 불리는 결막염이 오는 경우 항생제 성분이 들어있는 안약으로 치료하며,

소화기 증상이 있다면 위장약, 고열이 있는 경우 해열제 등으로 치료합니다.

다만, 고열이 지속되고 증상이 심한 경우 입원 치료를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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